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화상은 외부의 열, 화학물질, 전기 또는 방사선 등으로 인하여 피부 또는 점막 조직이 손상되는 상처를 의미한다. 이는 신체 외부 자극이 피부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기능을 저하시킬 때 발생하며, 인체의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임을 감안할 때, 화상은 심각한 신체적 손상뿐 아니라 생명에 위협이 되는 사고로 간주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1만 건이 넘는 화상 사고가 발생하며, 이 중 약 90% 이상이 저개발국에서 발생한다. 이는 주로 부적절한 안전수칙과 미흡한 응급 처치 교육의 부족이 원인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화상 사고 건수는 매년 약 15만 건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중 가정 내 사고가 약 60%를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서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0~6세 어린이의 화상 사고 비율은 전체 화상 사고의 20%를 차지하며 위험도가 높아진다. 화상의 크기와 깊이, 위치,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며, 심한 경우 생명 유지를 위한 긴급 수술과 재활이 필요하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