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호주의 문화 개관
호주의 문화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민족적 배경에서 형성된 복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원주민인 애보리진과 토레스 해협 섬 원주민인 토레스 스트레이트 아일랜드인들이 수만 년간 이 땅에서 살아온 전통이 있다. 이들의 문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신앙과 의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를 들어 애보리진의 `래티프 벽화`와 토레스 해협 원주민의 섬문화는 대표적 사례다. 현대 호주는 다문화 사회로 성장하였다. 2023년 기준, 호주 인구의 약 30% 이상이 출신 국가 혹은 민족적 배경이 호주가 아닌 사람들이다. 가장 큰 이민 그룹은 영국, 중국, 인도, 뉴질랜드, 베트남 등이며, 이민자 수는 연간 약 17만 명에 달한다. 이민자 비율이 높은 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호주 내 다문화 축제와 행사들이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1988년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문화 축제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된 다문화 행사들이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호주 사회의 경제와 문화적 풍요를 가져다주었으며, 2021년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70% 이상이 다문화주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문화주의 정책 또한 호주 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