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는 급속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와 함께 가족관계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 농경사회와 산업화 초기에 형성된 전통적 가족관계가 점차 변화하면서 부부관계와 부모자녀관계에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 맞벌이 가정의 보편화, 핵가족화 현상은 가족 구성원 간의 역할과 상호작용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30.2%로, 1990년 11.1%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이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경제적 이유에서 비롯된 변화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부의 의사소통,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부부간의 친밀감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가족관계의 안정성과 건강성 저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부모의 육아 부담 감소와 성 역할의 변화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거리감이 증가하는 반면, 직장과 사회적 역할의 다양화로 부부관계에서도 부담과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세 이상 성인 중 결혼하지 않은 비율은 2xxx년 27.6%에서 2020년 30.8%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와 함께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독립적 성향이 강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