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대국어 자음의 분류
현대국어의 자음체계는 총 1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크게 치조음, 설측음, 구개음, 인두음, 인후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분류 기준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른 구분이다. 조음 위치에 따라서는 치경음(치조음), 설측음(혀의 설부를 치조에 대거나 가까이 하는 곳), 경구개음(경구개 부근에서 나는 소리), 인두음, 인후음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t/와 /d/는 치조음으로서 혀의 앞부분이 치조에 닿거나 가까운 위치에서 만들어진다. 또, /k/와 /g/는 연구개 부근에서 조음되는 구개음계에 속한다.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로는 파열음, 마찰음, 코음, 비음, 양순음, 치경음 등 다양하다. 파열음은 좁은 구개공을 열거나 닫아 공기의 흐름을 차단했다가 강하게 터뜨리는 방식으로 /p/ /t/ /k/ 등이 있으며, 마찰음은 조음기관이 좁혀져서 공기가 마찰하며 나는 소리로 /s/ /sh/ /z/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양순음과 치조음, 연구개음 등은 각각의 조음 위치에서 혀와 입술, 혀와 잇몸 또는 연구개가 어떻게 접촉하는지에 따라 구분된다. 현대국어의 자음체계는 이러한 다중 분류 체계로써, 표준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