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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헥셔-오린 요소부존도이론 개념
헥셔-오린의 요소부존도이론은 국제 무역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 인적, 자본 등의 생산 요소의 풍부도와 그것의 상품 생산에 대한 상대적 비용 차이를 중심으로 한다. 이 이론은 1933년 엘리 헥셔와 바이젠 오린이 제시하였으며, 한 나라가 특정 생산 요소가 풍부할수록 그 요소를 사용하는 상품을 수출하고, 반대로 부족한 요소를 사용하는 상품을 수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고소득 국가인 미국은 자본과 기술이 풍부하여 첨단 상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수출하며, 개발도상국인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노동력이 풍부하여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생산품, 예를 들어 섬유나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미국의 2020년 수출 품목 가운데 첨단기술 제품의 비중은 30%에 달했으며, 노동집약적 제품인 섬유의 비중은 8%에 불과했다. 반면, 베트남은 저임금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전자기기 수출이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처럼 자본-기술이 풍부한 국가와 노동이 풍부한 국가는 각각 자신들이 풍부하게 가진 생산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