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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헐리우드 인종 차별의 역사
헐리우드에서의 인종 차별 역사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 온 문제이다. 20세기 초반, 할리우드에서는 백인 중심의 영화 제작이 지배적이었으며, 흑인, 아시아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 차별받는 현실이 존재했다. 특히 흑인 배우들은 주로 조연이나 배경 인물로만 등장했고, 주연 배역을 맡는 것조차 어려웠다. 예를 들어, 1915년 개봉한 영화 `태양 아래서의 흑인`에서는 흑인 배우들이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보다 경솔하거나 희화화된 이미지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1930년대까지 대부분 흑인 배우들은 부자연스러운 `서구인` 역할로만 출연했으며, 검은 피부를 가진 배우들이 주류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 어려웠다. 통계적으로 195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 배우 가운데 흑인 출연 비율은 전체의 2%에 불과했고, 이는 인구 비율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였다.
아시아인과 헐리우드의 인종 차별도 심각했다.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으로 일본인과 중국인 출신 배우들은 대부분 희화화된 이미지로 다뤄졌으며, 특히 일본인 캐릭터는 적군 또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1950년대에는 `미 바운드`라는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