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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문 문학 배제론의 개념
한문 문학 배제론은 한문 문학이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수성을 손상시키는 원인으로 간주되어, 이를 교육과 연구에서 배제하거나 축소하려는 견해를 의미한다. 이 이론은 조선시대 이후 서학과 이학의 도입과 함께 등장하였으며, 특히 일제강점기와 현대 한국의 민족주의 운동 안에서 활발히 논의되어 왔다. 한문 문학은 유교적 가치관과 관료제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어, 한글과 구별되는 청렴하고 고전적인 문체와 사상 전달 방식을 내포한다. 그러나 한문이 서민계층이나 일반 대중과의 소통을 어렵게 만들고, 문해율이 낮아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체였음은 배제론이 제기하는 중요한 문제점 중 하나이다. 20세기 초, 한국의 전체 인구 중 한문 해독 가능 인구는 10%에 불과했으며, 일반 국민들의 문해율은 30%대에 그쳤다. 이러한 통계는 한문 문학이 국민 대다수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로 활용된다. 또한, 일제 강점기의 교육 정책에서도 일본어와 민족적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한문 교육이 축소되고 궁극적으로 배제의 경향을 띠게 되었다. 현대에 들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