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전통극의 개념과 역사
한국전통극은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예술 형식으로서, 전통적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하는 예술이다. 한국전통극은 조선 시대부터 발전하였으며, 대표적인 예로 그림자극, 판소리, 창극(흥겨운 극), 마당극 등이 있다. 그림자극은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투사와 그림자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을 띄고 있다. 즉, 그림자극은 작은 조각의 그림자를 확대하여 무대 위에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독특한 무대 예술이다. 판소리는 18세기 후반에 형성된 것으로, 소리꾼이 장단에 맞춰 이야기를 노래하며 구연하는 민속극이다. 대표적인 판소리 작품인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적벽가`는 한국인의 정서와 도덕관을 보여주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창극은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종합 예술로서, 노래, 연기, 무용이 결합된 무대 공연이다. 국악과 현대 연극이 결합되어 1970년대 이후 활기를 띄기 시작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엄마`와 `아리랑` 등이 있다. 마당극은 이야기를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형태로, 20세기 초부터 널리 퍼졌다. 농촌에서는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