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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영화산업의 역사
한국 영화산업의 역사는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며, 1919년 최초의 영화 제작인 ‘의리’, ‘의극’이 제작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의 식민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영화주식회사가 설립되어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이 시기 대표작으로는 ‘무정’(1936)이 있다. 하지만 일제의 검열과 산업 기반의 미비로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해방 이후 1950년대에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영화 산업이 점차 회복되었고, 1956년 배급망이 확립되면서 상업적 작품과 대중영화가 활발히 제작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는 ‘흥행 부수’라는 개념이 자리 잡았으며, 이 시기 박계수, 윤복인 등 유명 감독들이 등장하여 ‘야수와 미녀’와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1980년대는 정부의 문화산업 정책과 기술 발전으로 영화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1985년 이후 1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들이 꾸준히 등장했으며, 1987년 ‘개구리 왕자’와 ‘보디가드’가 대중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상업 영화의 시대가 열렸다. 이후 1990년대 들어서면서 연속 흥행 기록을 세우는 작품들이 나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