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인돌의 정의
고인돌은 선사시대 인간이 무덤으로 사용한 거석문화 유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큰 돌을 사용하여 만든 묘이다. 고인돌은 주로 돌판과 돌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묘실 내부에 여러 개의 돌을 쌓거나 배치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고인돌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선사시대 후기인 청동기시대(기원전 1500년경 ~ 기원전 300년경) 사이에 주로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에는 전국에 걸쳐 약 4,700여 개의 고인돌이 존재하며, 이 중 약 1,000여 개는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인돌은 주로 한반도의 남부, 즉 전남, 경남, 충남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며, 강원도와 충청도 등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고인돌의 구성 원리와 제작 방법은 당시 선사시대인의 기술 수준과 생활상을 반영하며, 대형 돌을 옮기고 세우는 데 조수와 인력을 동원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고인돌 유적으로는 경기도 구리시의 동구릉 고인돌군, 함안 마령 고인돌군, 고창 선운리 고인돌 등이 있으며, 이들 유적은 선사시대의 문화와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인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