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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영화 초창기 개관
한국영화의 초창기는 20세기 초반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시작된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민족적 자아와 정체성을 담은 영화들이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26년 제작된 `의리의 그림자`가 있다. 일제의 통제 하에서도 한국영화는 민민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당시 제작된 영화 수는 연평균 10편 이하였지만, 문화적 영향을 끼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독립운동과 민족 해방의 열망이 영화에 반영되었으며, 195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적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 한국영화는 주로 단편과 가정극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영화관이 단순히 오락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닌 민족적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였다. 1960년대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영화 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초의 상업영화인 `전쟁과 사랑`이 1962년에 개봉되어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으며, 관객수도 증가하였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초반 연평균 영화 관람객 수는 약 1800만 명이었으나, 1970년대에는 3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한국영화 산업의 성장과 관객의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