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아동문학의 기원
한국아동문학의 기원은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시대에는 그림과 서사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민속적 교훈과 가치관을 전달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특히 신라와 고구려, 백제 시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적 내용이 담긴 설화와 민담이 구전되었으며, 이러한 자료들은 이후 한국 아동문학의 초기 토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적 교리와 민간 신앙이 결합된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서 전해졌으며, 불교 경전과 민가요를 통해 도덕적 교육이 이루어졌다. 조선시대에는 한글 창제로 인해 읽기 쉬운 문학 작품이 등장하였으며,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의 보급으로 서민 계층의 문자 보급이 확대되면서 아동독서 문화가 활발해졌다. 특히 『동화집』과 『어린이 서사시』와 같은 작품들이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유몽인과 박세무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는 서양 문학의 영향을 받은 최초의 아동문학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1908년 이광수의 『소년』 연재와 함께 본격적인 아동문학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1920년대에는 『어린이』, 『소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