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 근대공연예술의 개념과 특징
한국 근대공연예술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초기까지 발전한 예술 형태로, 전통적 연극이나 무용, 음악 등의 형식을 근대적 개념과 결합하여 새롭게 형성된 예술이다. 근대공연예술은 전통적 민속극과 사설극, 무속 등의 요소를 현대식 무대와 기법으로 변화시키고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민족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특성을 갖는데, 이를 통해 민족 정체성을 드러내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한국 근대공연예술은 서구의 연극이 도입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1920년대에는 조선연극이 활발히 형성되기 시작했고, 대표적인 예가 1924년 개관한 `조선극장`이다. 이 시기 연극에서는 민족적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등장하였으며, 이른바 `민족극`의 근간을 이뤘다. 1930년대에는 근대음악과 무용도 함께 발전하여, 김기형과 이상무 같은 현대무용가들이 일본과 유럽의 영향을 받으며 새로운 무용형식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1940년대까지 약 150여 건의 연극, 무용 작품이 제작되고 수용되었다.
근대공연예술의 특징은 서구의 연극 기법 도입과 함께 전통적인 연극 양식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