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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규모의 변화
한국 가족의 규모는 최근 수십 년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농경사회로서 대가족이 일반적이었으며, 5인 이상 가족이 주를 이루었다. 당시 농사는 가족 공동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가족 단위가 크고 구성원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가족 규모는 점차 축소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한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이는 세계 평균인 1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국 사회의 가족 구조 변화가 단순히 가족 수의 변화뿐 아니라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인 가구는 도시의 젊은 직장인뿐 아니라 고령층에서도 늘어나고 있는데,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1인 가구의 40%에 달한다. 한편, 다세대 가족이나 핵가족 형태는 점차 흔하게 등장하며, 이로 인해 가족 단위의 규모는 작아지고 있지만 다양한 가족 형태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적 이유,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결혼과 출산 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