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가족의 구조와 역할은 과거와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족은 핵심적인 사회적 단위로 남성은 가부장적 역할을 주도하고, 여성은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적·경제적 변화와 함께 가족 형태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족 내 역할 분담도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가구주택기초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30.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맞벌이 가구 비율은 60%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자녀를 둔 가구가 줄어들고 있으며, 노인인구 비중은 16.5%에 달하여 고령화 사회의 심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 기능의 축소 또는 확대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족 변화는 여성의 위치와 역할 확대,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 증가로 직결되며, 동시에 전통적 가족관념이 붕괴되면서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체계 마련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성은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가 증가하는 만큼 출산율 저하, 결혼률 하락 등으로 인해 가족 해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여성복지서비스의 확대와 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