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과 중국의 환율 제도는 각각의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한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수출 중심 산업 구조를 확립하며 환율 제도 개편을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 이후 시장경제 체제에 맞춰 점차 환율 유연성을 확대하였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에는 환율 변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단기적 개입이 이루어졌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에는 일시적으로 절상 압력이 강화되었다. 한국은 2xxx년 이후로 연 1% 내외의 범위 내에서 환율을 조절하는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였으며,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 이상인 상황에서 시장개입과 정책 조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환율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1949년 건국 이후 엄격한 환율 통제를 시행하였으며, 1994년 당시 1달러당 8.28위안으로 고정환율제를 도입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 하였다. 이후 중국은 점진적으로 환율 제도를 개편하여 2005년부터 일부 유연성을 확대하였으며, 2015년에는 인민은행이 환율을 더 시장기반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시작하였다. 2015년 8월에는 환율의 일방적 절상·절하를 제한하는 ‘중간환율제’ 도입 이후, 시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