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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사시대와 고대의 육류 소비
한국 역사상 육류메뉴의 발전사를 논할 때, 선사시대와 고대의 육류 소비 양상은 매우 중요한 기초를 이룬다. 선사시대에는 사냥을 통해 육류를 취득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었다.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과 동물 유골 분석 결과, 당시에는 주로 사슴, 사냥개, 산양,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을 포획하여 섭취하였으며, 그 비율은 전체 식단의 약 60% 이상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구석기 유적지인 단양 점말리 유적과 강원도 철원 유적지에서 출토된 동물 유골 자료를 통해, 멧돼지와 사슴의 유골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멧돼지의 유골 비율이 전체 동물 유골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당시 사람들의 주요 육류 공급원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냥은 주로 자연환경이 풍부한 평지와 산악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시 인구는 약 1만 명 내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에는 농경이 시작되면서 육류 소비 양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신석기 시대에는 일부 지역에서 가축화가 진행되면서 육류의 공급원이 다변화되기 시작했고, 이는 농경생활과 더불어 목축이 자리 잡기 시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