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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사시대와 고대의 육류 소비
한국 역사상 육류메뉴의 발전사에서 선사시대와 고대의 육류 소비는 중요한 기반을 이루고 있다. 선사시대의 한국인은 사냥과 채집을 통해 육류를 얻었으며, 이 시기의 육류 섭취는 주로 야생동물과 조개, 어류를 대상으로 했다. 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는 사슴, 산양, 멧돼지, 토끼 등의 뼈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당시 사람들이 육식을 주로 사냥으로 해결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멧돼지 뼈의 발견은 그 시기 농경이 시작되기 전까지도 활발한 사냥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육류 섭취는 인구 증가와 함께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었으며, 구석기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에서는 사냥 도구인 석기, 창, 활 등이 출토되어 당시 사냥 방법과 육류 소비 형태를 알 수 있다. 고대에 들어서면 농경 문화가 발달하면서 육류 소비 방식도 변화한다. 초기 청동기 시대인 기원전 1,500년경에는 조사를 통해 멧돼지, 사슴, 소, 말 등의 뼈가 다수 출토되었으며, 이는 농경과 함께 가축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신석기 시대의 대표 무덤인 민무늬 토기 유적에서는 가축이 사육되기 전인 야생동물의 뼈도 발견되었으며, 이는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