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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노동시의 역사적 배경
1980년대 한국의 노동시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격변 속에서 형성되었다. 1980년대는 광주민주화운동(1980)이 일어난 후 군사독재 정권이 계속 유지되던 시기로, 노동운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동시에 저항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계속 타올랐다. 1980년대 초반 IMF 외환위기 이전까지 한국 경제는 급성장하였지만, 그 성장은 주로 대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산업화에 의존했고, 노동조건은 열악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초반 노동자 평균 임금은 1970년대보다 약 1.5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최저임금은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산업재해와 저임금 문제는 심각했고, 비정규직 노동력 비중이 증가하였다. 1979년 전태일 열사 이후 노동자 권익 향상 요구는 계속되었으나, 정부는 노동운동을 강하게 탄압하였다. 1980년대 후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종료와 함께 국제시장 개방 가속화가 이루어지면서 노동시장 구조도 변화하였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나면서 노동운동이 어느 정도 활기를 띠었으나, 여전히 권위주의 정부와 기업체의 억압이 지속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