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 노동시장의 현황
한국 노동시장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노동력은 약 2억 6000만 명이며 이 중 정규직은 약 1억 6000만 명으로 전체의 61.5%를 차지한다. 반면 비정규직은 약 1억 명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큰 편으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3840만 원인 반면, 비정규직은 209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고용 형태의 불안정성이 높은 비정규직 비중은 20대에서 특히 높아 2022년 31.1%에 달하며, 청년층의 취업난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고용률은 15~64세 인구 기준으로 67.1%로 OECD 평균인 65.2%보다 약간 높으나, 상시근로시간은 평균 1,967시간으로 OECD 평균(1,675시간)보다 훨씬 길며, 이는 노동 강도의 높음을 의미한다. 청년 실업률은 2022년 기준 8.4%로 OECD 평균인 6.8%보다 높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실업률은 10.2%에 달한다. 또한, 50세 이상 노동자의 정년연장과 고령화 정책으로 고령 노동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노동시장 내 연령대별 불평등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임시일용직 노동자 비중이 전체 노동자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