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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말기 사회 변화
조선 말기 사회 변화는 내부적 부패와 외부의 침략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었다. 먼저 내부적으로는 양반 계층 중심의 신분제도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았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권력과 특권이 심각한 사회 불평등을 초래하였다. 19세기 초반에 이르러 양반의 부패와 전제적 권력 강화는 점차 민중의 불만을 키웠으며, 이러한 불만은 동학농민운동(1894년)과 같은 민중운동으로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 많은 농민들은 세도권의 착취에 시달리면서 가뜩이나 가난한 농촌이 더욱 빈곤해졌고, 1880년대에 농민 가구 평균 소득은 0.7~1.0원으로 낮아졌다. 외부적 요인도 매우 중요했는데, 홍경래의 난(1811년), 임술민란(1862년), 갑오개혁(1894년) 같은 대규모 민란과 개혁운동들이 발생함으로써 전통적 질서가 붕괴되기 시작하였고, 서양 열강의 침략과 개항이 사회 변화의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하였다.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서양의 문물과 무기가 유입되면서 조선의 전통적 사회 구조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일본의 영향력도 확대되어 1894년 갑오개혁에서는 근대적 근대군사제도와 행정제도가 도입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