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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화기의 교육 정책과 변화
개화기인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한국의 교육 정책은 근대화를 위한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조선 말기까지는 유교적 사상에 기반한 사교육과 향교, 서원 중심의 교육이 주류였으나 개화기 이후에는 서구의 근대교육 제도를 도입하여 국민 개개인의 근대적 사고와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구체적으로 1894년 갑오개혁에서는 최초로 근대적 교육제가 도입되었으며, 이후 1904년 교육령 제정으로 전국 교육기관 체계가 정비되었다. 이 교육령에 의하면 초등교육이 의무화되었으며, 6년 과정의 초등학교 설립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1910년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고 일본어 교육이 강제되면서, 일본의 근대 교육제도가 한국에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초등학교 수는 1910년 15개였으며, 1915년에는 53개로 급증하였다. 또한, 1913년에는 최초로 중등교육기관인 경성중학교가 설립되어 중등교육체계가 갖추어지기 시작했고, 이때 학생 수는 1915년 기준 2,316명에 달하였다. 개화기 교육 정책은 근대적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자주적 사고와 민권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