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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이전 한국 교육과정의 변천
근대 이전 한국 교육과정의 변천은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원시사회 시기에는 구전 전달 방식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가족과 부족 공동체의 연장자가 사회적 규범과 생존 기술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삼국시대에는 국가 차원에서 교육제도가 점차 정착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신라와 고구려에서는 율령반포와 함께 교육제도가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신라의 화랑교육과 백제의 관교육, 고구려의 경당 등이 그 예이다. 신라시대에는 화랑 제도를 통해 왕실과 귀족 자제들을 교육하였으며, 왕권 강화를 위해 `화랑세기`와 같은 교육 내용이 강조되었다. 고려왕조는 유교적 윤리관을 바탕으로 중앙집권적 교육 제도를 확립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이 설치되어 왕실 및 귀족 자제들에게 유학경전을 가르쳤으며, 통계에 의하면 고려 12세기 전국의 교육기관인 국자감이 9개소, 지방교육기관인 산학이 65개소를 운영하였으며 전국 학생 수는 1,200명으로 집계된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교경전을 중심으로 하는 과거제도와 교육체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유교적 사상과 윤리 가치관이 교육 내용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