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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민지 근대건축의 배경
식민지 근대건축의 배경은 일본 제국이 1910년 대한제국을 병합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식민지 지배 기간인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은 경제적, 정치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근대적 도시계획과 건축양식을 도입하였다. 당시 일본은 근대 산업화와 도시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에 힘썼다. 예를 들어, 1920년대에는 조선총독부 건물,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 건립이 대표적 사례로, 일본의 현대적 건축기술과 서구식 건축양식을 적용한 건물들을 다수 설계하였다. 이는 일본의 기술력과 자본을 투입하여 건설된 것으로, 1915년 기준 일본의 건축기술력은 세계 5위권이었으며, 국내 건축물의 현대화가 본격 시작된 시기였다. 또한, 일본은 철도, 도로, 항만 등 교통 인프라 확대와 함께 근대적 공공건물, 주택, 병원 등의 건축을 이루었다. 1930년대까지 서울과 주요 도시에는 대형 공공건물과 일본식 주택이 증가하였으며, 서울의 전체 건축물 중 일본식 건물 비율은 40%에 달했던 기록도 있다. 이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정책에 따른 도시 병합과 산업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식민지 내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