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프랑켄슈타인과 현대판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의 무한한 탐구심과 그에 따른 윤리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주제이다. 프랑켄슈타인 소설이 1818년 조설된 이후로 수많은 과학적 발전은 인간이 자연의 비밀을 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책임 소재는 지금도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 현대 과학기술은 유전자 편집, 인공지능,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루며 지난 100년간 세계 인구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 세계 인구 77억 중 50% 이상이 접하는 유전자 연구와 치료는 암, 유전병 치료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오용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CRISPR 유전자 편집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돌연변이 사례는 전체 연구의 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다. 이처럼 과학기술의 급진전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그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소설에서 창조된 괴물처럼, 인간이 만든 과학적 성취물이 예상치 못한 재앙으로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