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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의 역사 개관
파리는 기원전 3세기경 켐피누스 부족에 의해 정착되었다. 이후 로마 시대에는 루아리니움(Lutetia)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교역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중세시대에는 프랑스 왕권의 집중과 함께 도시의 성장이 가속화되었으며, 12세기에는 파리대학(소르본 대학교)이 설립되어 유럽 최대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14세기에는 플랑드르와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경제가 번성하였으며, 16세기에는 종교개혁과 종교전쟁으로 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17세기에는 루이 14세의 절대군주제 강화로 화려한 궁전과 건축물이 등장하면서 도시 인프라가 크게 발전하였다. 18세기에는 프랑스 혁명(1789년)이 일어나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이 수립되었으며, 혁명 이후에는 프랑스의 정치, 사회적 변혁이 이어졌다. 19세기 동안에는 나폴레옹 3세의 도시개발 정책에 힘입어 파리의 현대적인 도시계획이 진행되었으며, 에펠탑(1889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건립)이 세워지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였다. 20세기와 21세기에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여러 정치적 격변 속에서도 파리는 예술, 문화, 사상과 학문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