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품행장애의 정의 및 진단기준
품행장애는 아동과 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규범 위반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행동장애이다. 구체적으로는 타인과의 기본적인 사회적 규범과 법률을 무시하거나 위반하는 행동들이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행동으로는 거짓말, 도둑질, 싸움, 파괴행동, 무시와 공격적 태도, 규칙 위반 등이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품행장애로 진단한다. 품행장애는 주로 9세 이상 18세 미만 연령대에 발생하며,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남아동이 여자보다 약 3배 정도 더 흔하게 나타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학교 내 행동문제와 연계된 품행장애의 유병률은 약 2~10%로 보고되며, 10대 후반으로 갈수록 진단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장애는 개인의 사회적 기능 저하뿐 아니라 학업 성취 저하, 또래 관계의 문제, 심한 경우 더 심각한 반사회적 행동으로 발전할 수 있어 그 조기개입이 중요하다. 품행장애에 대한 이해는 행동의 원인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품행장애의 진단기준은 DSM-5(미국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 5판)에 근거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1) 6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