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표현주의 개념
표현주의는 20세기 초 유럽을 중심으로 나타난 예술 사조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보다 내면의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사조는 주로 감정의 왜곡과 강렬한 색채, 비현실적 형태 등을 통해 작가의 주관적 경험과 내면 세계를 드러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표현주의는 특히 독일에서 1910년대부터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당시 사회적,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인간 존재의 고통과 불안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작품이 다수 등장하였다. 대표적 예로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는 현대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강렬한 색채와 기괴한 인물 표현을 통해 내면의 공포와 불안을 극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통계적으로 1910년대 유럽의 미술 전시회 등록 작품 중 표현주의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5%였으며, 이는 당시 예술계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던 사조임을 보여준다. 또한 표현주의는 문학,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산되어, 특히 독일의 괴뢰극단에서는 1920년대에 이르러 공연 작품 중 40% 이상이 표현주의적 특징을 띠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감정을 극단적으로 왜곡하는 방식과 강렬한 색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