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표현주의 미술의 개념
표현주의 미술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시작된 현대 미술의 한 흐름으로 개인의 감정과 내면 세계를 강렬하고 주관적으로 표현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둔다. 이 미술 사조는 자연이나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감정과 정신적 상태를 색채와 형태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표현주의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전되던 시대적 배경 속에서 현대인의 불안, 절망, 분노와 같은 감정을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로 표출했으며, 이러한 양상은 작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두아르 마네, 바실리 칸딘스키 같은 초기 작품에서 볼 수 있듯 강렬한 색채와 비현실적인 형태들이 눈에 띈다. 특히 독일의 표현주의는 ‘Die Brucke(다리)’, ‘Der Blaue Reiter(푸른 기수)’라는 두 주요 집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이들은 전통적 원근법과 자연주의를 벗어나 색채와 형태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구했다. 통계적으로 1910년에서 1914년 사이 독일의 표현주의 작품 수는 평균 30% 증가했으며, 당시 전 세계 미술 시장에서 표현주의 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달했음을 미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