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2백만 건의 신규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약 85%가 흡연과 관련된 비소세포폐암이다. 폐암은 조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로 인해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특히, 폐암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불량하여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폐암이 진행되면서 흉막을 침범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로 인해 흉막삼출이 발생한다. 흉막삼출은 폐내 종양 세포와 염증반응에 의한 혈관 손상으로 수액이 흉막강에 축적되어 호흡곤란, 흉통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한다. 글로벌 통계에 의하면 폐암 환자 중 약 15~20%에서 흉막삼출이 발생하며,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치료 난이도 증가는 중요한 의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흉막삼출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종양 세포의 침습 외에도 유전적 요인, 만성 염증, 감염 등이 관여한다. 진단은 영상학적 검사인 흉부 X선과 컴퓨터단층촬영(CT), 그리고 흉막액 배양이나 세포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결정적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