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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경기의 정의 및 생리적 변화
폐경기는 여성의 가임 능력이 자연스럽게 소멸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45세부터 55세 사이에 발생하며, 평균 폐경 연령은 51세로 보고되고 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현저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월경이 멈추게 되며, 폐경 후 여성은 다시 임신이 불가능하다. 폐경기 동안 여성의 생리적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먼저, 난소의 난포 수가 급감하면서 난포의 성숙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배란이 점차 불규칙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들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과 목 부위의 열감, 안면 홍조, 발한, 불면증, 기분 변화 등이 있다. 조사에 따르면, 폐경기를 겪는 여성 중 약 75%는 홍조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15%는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 또한, 에스트로겐 감소는 골밀도 저하를 초래하여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폐경 후 5년 이내에 약 20%의 여성들이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며, 폐경 이후 10년간은 골밀도가 평균 2~3%씩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호르몬 변화는 심혈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