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폐경기의 정의와 생리적 변화
폐경기는 여성의 난소 기능이 거의 멈추면서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자연적인 생리적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폐경기는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하며, 평균 연령은 약 51세이다. 폐경 이전을 가임기라고 하며,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이 규칙적으로 분비되어 월경을 조절한다. 그러나 폐경이 다가올수록 난소 기능이 점차 저하되면서 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결국 완전히 멈추게 된다. 폐경기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평균적으로 4년에서 6년 정도의 기간 동안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생리적 변화로는 난소의 크기 축소가 있으며, 난포의 감소는 에스트로겐 생성량 저하의 핵심 원인이다. 이것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데, 70% 이상의 여성들이 폐경 후 1년 이내에 월경이 멈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폐경을 겪은 후 10년 동안 전체 여성 인구의 80% 이상이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생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자궁과 질의 탄력성 저하, 질 점막의 건조와 얇아짐, 뼈밀도 감소 등도 함께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