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페수처리의 개념
페수처리란 생활하수, 공장폐수, 농업폐수 등 다양한 오염원이 자연수 또는 인공저수지로 방류되기 전에 오염 물질을 제거하거나 저감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절차이다. 페수는 주로 유기물, 무기물, 병원균, 중금속 등의 오염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처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생활하수에는 인과 질소가 과잉 함유되어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하수 처리장과 인근 수역의 부영양화 문제를 유발한다.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방류되는 생활하수는 약 1.3조 톤에 이르며, 이 중 80% 이상이 적절한 처리 없이 자연수로 방류되고 있어 수질 오염 심각성을 보여준다. 특히 대한민국은 2020년 기준, 하수 처리율이 96.7%로 높아지고 있지만, 미처리 또는 저품질 처리된 페수의 유입이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페수처리 과정은 크게 1차·2차·3차 처리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단계에서 오염물질의 제거율과 효율성을 달리한다. 1차 처리에서는 자연침전과 스크러버를 통해 부유물질과 큰 입자를 제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