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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펄프산업폐수의 특성
펄프산업폐수는 주로 목재와 섬유를 이용한 종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서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폐수는 수용성 유기물, 리그닌, 페놀성 화합물, 염화물, 카본산 및 기타 난분해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매우 복잡한 성질을 띤다. 특히, 종이제조 공정에서는 목재를 펄프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수분과 유기물이 방출되며, 이로 인해 폐수의 유기물 함량이 높아진다. 조사 결과, 국내 펄프제조업체의 폐수 중 생석회법을 사용하는 공정에서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2000~3000 mg/L에 달하는 경우도 있고,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5000 mg/L를 초과하는 사례도 발견된다. 이는 일반 하수처리장에 버려질 경우 수질 오염을 심각하게 유발할 수 있다. 폐수는 색깔이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이는 주로 리그닌과 페놀계 화합물 때문인데, 이러한 성분은 생물학적 분해가 어려워 처리 비용이 높아진다. 또한, 염화물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흔히 있으며, 폐수 속 염소성분이 다량 함유된 경우 주변 수질 오염 우려가 있다. 펄프산업폐수에는 pH는 대체로 5.0에서 9.0 사이로 나타나며, 산성 또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