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판소리의 기원과 역사
판소리는 조선 후기인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형성된 한국의 대표적인 구연 동요이며, 그 기원은 고대 민속 노래와 무가에서 찾을 수 있다. 판소리의 기원은 명확하게 특정 시기와 장소를 가리키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고전 소리와 구연 설화가 융합된 형태로 발전했다고 본다. 조선 시대에 성행한 농민들의 구연극이 자연스럽게 판소리의 뿌리가 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8세기 후반, 양반 계층과 민중 사이에서 구호와 노래 형태로 전해지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 현재의 판소리다. 대표적인 초기 판소리 이야기인 `심청가`, `춘향가`, `배비장전`, `흥보가`는 모두 조선 시대 사회상을 반영하며 구전으로 전승되었다. 19세기에는 조선 왕실과 사대부 계층에서도 판소리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100여 년 전통의 판소리 공연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전국에 퍼지게 되었다. 20세기 들어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판소리는 여러 어려움과 변천을 겪었다. 1920년대부터 초창기 기록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1930년대에는 판소리 기록 음반이 제작되어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특히 1964년 한국국악방송의 방송 등으로 판소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