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파리바게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로, 1981년 개점 이후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하였다. 2xxx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였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2013년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처음 매장을 열면서 현지화 전략을 적극 펼쳐왔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베이커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문화적 특성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주로 먹던 만두, 빵보다 한약재 향이 나는 독특한 한국식 빵, 디저트 등이 현지인들의 기호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베이커리 브랜드의 평균 철수율은 45%에 달하는데, 이는 이문화 적응 실패와 시장 경쟁력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파리바게트 역시 중국 내 매장 수가 2015년 150개에서 2020년 120개로 감소하는 등 성장률 둔화와 함께 일부 매장의 철수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파리바게트가 기존의 한국식 제품 위주 전략으로는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