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영향력을 미치며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망에 큰 변화를 가져와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유대감이 점차 희석되어 가던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교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은 이 현상을 더욱 심화시켰다. 한국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청소년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발병률은 전년 대비 25% 증가하였으며, 이는 사회적 관계망의 단절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준다. 폐쇄된 학교와 제한된 야외활동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또래와의 만남과 소통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이 급속히 감소하였으며, 그 결과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이 어려워졌다. 더구나, 온라인 중심의 소통 방식은 비대면 교류의 한계로 인한 감정 전달의 어려움과 오해의 소지 증가로 연결되어, 공동체 내 신뢰와 유대감을 더욱 저하시켰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