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2020년 초 전 세계를 강타하며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감염 위험으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조치로 인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연결성을 상실하였다. 이로 인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유병률이 급증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동안 전 세계 정신건강 문제의 증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코로나19 이후 정신 건강 문제는 가장 심각한 공중보건 과제임을 경고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경험률이 약 20%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청소년과 20대 젊은 층에서 정신적 고통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자살률도 보고되고 있다. 해마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에서, 팬데믹은 이들의 정신적 고통을 한층 가중시키는 역할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생활이 지속되면서 사람들 간의 만남과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고립감과 외로움이 증대하고 이는 정신적 건강 악화로 직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