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 팬데믹과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세계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주며 현대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있다. 2xxx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2020년 초부터 글로벌 봉쇄 조치와 이동 제한이 시행되면서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한 해 동안 평균 3.5% 감소하였으며, 미국은 2020년 2분기 연율 기준으로 무려 31.4%의 역성장을 기록하였다. 동시에 기업들의 공급망이 붕괴되고, 실업률이 급증하는 등 사회적 혼란도 동반되었다. 팬데믹은 단기간의 경제 침체를 야기했지만, 이후 중앙은행과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통화 정책의 확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도 함께 발생하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1년 초부터 인플레이션율이 5% 내외를 기록하며 최근 수십 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혼란이 겹치며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이 심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192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