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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와 문화예술계 현황
코로나19 팬데믹은 2020년 초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문화예술계에 큰 타격을 주었다. 국내 문화예술계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수의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되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공연예술 시장 규모는 약 3조 9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중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40% 이상이 영향을 받아 시장 규모가 축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공연장은 적정 거리 두기와 제한된 인원으로 인해 관객 수가 급감했고, 서울 예술의전당의 연간 공연 관객 수도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전시와 박람회 역시 비대면 또는 온라인 전시로 전환되면서 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70% 이상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전통시장과 소규모 민간 예술단체들은 수입 감소와 함께 일부는 운영을 멈춰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온라인 공연과 가상 박람회 등 디지털화 전략이 활발히 추진되었지만, 일시적 대체책에 불과했고, 정통 공연문화의 침체는 장기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정부는 문화예술계 지원책으로 긴급 예산 지원, 무대 안전 확보,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시행했으나, 수요와 공급 모두의 급감으로 인해 업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