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도 소득 양극화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한국은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의 소득 격차가 확대되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반면,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1.2% 증가하였다. 이는 저소득층이 더욱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하면서 소득 불평등이 악화된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실업률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2021년 한국 고용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실업률은 4.8%였던 반면, 비정규직 비중은 33.2%로 전년 대비 2.1%p 증가하였다. 또한, 자영업자 중 폐업률이 급증하여 소득이 끊어진 계층이 늘어나면서 소득 양극화는 더욱 깊어졌다.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이 크게 감소했고, 부유층은 상대적으로 자산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코로나19는 단순히 전염병의 유행을 넘어서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사회적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