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위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경제적 불확실성, 일상생활의 갑작스런 변화는 국민 대다수의 심리적 불안을 증가시키며 심리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국민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유병률이 각각 45%,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바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볼 수 있다. 이 두 질환은 일상생활의 활력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 자살률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노인층에서 그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과 불확실성은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 증대를 유발시켜, 정신적 안정은 물론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한국의 자살률은 2022년 기준으로 24.2명/10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일상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지표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