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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공황의 배경
대공황의 배경은 여러 가지 경제적, 금융적, 그리고 정책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었다. 1920년대 미국은 경제적 활황을 누리며 `광란의 20년대`라고 불릴 만큼 큰 성장과 번영을 경험하였다. 주식시장도 급격히 상승하여 1929년 10월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81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 호황은 과도한 투기와 금융시장 위기를 야기하는 미신적 분위기 속에 형성된 것임을 간과할 수 없었다. 당초 주식시장 거품은 1929년 10월의 `검은 목요일`(10월 24일)과 이후 `검은 화요일`(10월 29일)에 급격히 붕괴되며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주식가격은 단기간에 크게 폭락하였고, 1929년 이후 곧바로 대량의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으며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은행, 기업, 가계의 자산이 급감했고, 신용경색이 심화되어 소비와 투자가 급감하였다. 미국의 산업생산지수 역시 1929년 대비 1933년에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실업률은 1933년에는 약 25%에 달하였다. 이러한 경기 침체는 미국 전국으로 확산되어 세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공황은 미국의 경제적 기반이었던 금융시스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