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컴퓨터의 정의와 초기 역사
컴퓨터는 정보를 수집, 저장, 처리, 출력하는 전자기기로서 복잡한 계산과 자동화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치이다. 초기 컴퓨터의 역사는 19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는 1822년 찰스 바벳이 설계한 차고리비계 수를 계산하는 기계였다. 1930년대에는 앨런 튜링이 튜링 기계를 통해 계산 가능성과 그 한계에 대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고, 이때부터 현대 컴퓨터의 개념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1940년대에는 첫 전자계산기인 에니악(ENIAC,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or and Computer)이 등장했는데, 194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완성된 이 기계는 무게가 30톤에 달했고 17,468개의 진공관을 사용하여 1초당 5,000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것이 최초의 전자 디지털 컴퓨터로 기록되며 이후 컴퓨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50년대에는 트랜지스터가 등장하면서 크기와 전력소비가 대폭 감소했고, 1960년대에는 최초의 집적회로(IC)가 개발되어 컴퓨터의 소형화와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당시 세계 컴퓨터 보유량은 1950년대 초 100대 미만이었으나, 1970년대에는 1만 대를 넘어섰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