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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 기억장치의 발달과정
반도체 기억장치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 발달과정은 전자공학과 정보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처음에는 진공관을 이용한 메모리가 있었으나 저장 용량이 작고 신뢰성이 낮아 실용적이지 않았다. 이후 트랜지스터가 개발되면서 반도체 기억장치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1960년대 초반에 등장한 초기 반도체 기억장치는 주로 급속하게 동작하는 정적 래치와 산술 연산을 위한 작은 용량의 기억장치를 포함하였다. 196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64킬로바이트(KB)의 기억장치를 탑재한 첫 상용 컴퓨터들이 출시되었으며, 이는 당시 경쟁적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집적회로(IC)의 발전으로 메모리 소형화와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기술이 도입되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PC와 서버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에는 메모리 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991년 세계 최초로 1기가바이트(GB) 이상의 RAM이 출시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반도체 제조기술이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