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슈퍼컴퓨터의 정의
슈퍼컴퓨터는 일반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이다. 보통 수천 개에서 수만 개의 프로세서와 다수의 병렬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과학기술, 기후예측, 우주탐사, 암호학,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연산속도로 평가되며, 일반적으로 플롭스(FLOPS, 초당 부동소수점 연산수)로 표현한다. 2023년 기준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인 미국의 `후미(Fugaku)`는 442페타플롭스(1페타플롭스는 10^15 연산)를 기록하며,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슈퍼컴퓨터는 병렬처리 기술과 고속 통신망을 통해 수많은 프로세서들이 동시에 연산을 수행하며, 이는 일반 PC보다 수백 배 더 빠른 연산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슈퍼컴퓨터의 발전은 매년 가속화되고 있는데,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워스트 슈퍼컴퓨터의 성능이 1테라플롭스에 미치지 못했으나, 2023년에는 페타플롭스 단위가 일상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성능 향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슈퍼컴퓨터는 에너지 소비 또한 큰 특징으로, 한 기기의 전력 소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