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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테이너운송의 유래
컨테이너운송은 1956년 미국의 선박 운송업자인 말콤 맥린이 최초로 컨테이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까지 해상운송은 주로 목재, 석탄, 섬유 등 개별 적재물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적재하고 하역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도 떨어졌다. 맥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된 강철 컨테이너를 개발하였고, 이는 운송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혁신을 가져왔다. 그의 아이디어는 당시 선박,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 간의 글로벌 연결성을 높였으며, 이후 세계 해운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66년에는 미국 유틸리티선사인 철도회사가 최초로 컨테이너선인 ‘신드레나호’를 도입했고, 이후 컨테이너운송은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 해운시장은 컨테이너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15~20%씩 성장했고, 1990년대에는 세계 해상 화물량의 약 60%가 컨테이너로 운송될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특히 2020년 기준 세계 해상 화물 전체의 75% 이상이 컨테이너로 실리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량은 약 2억 TEU(Twenty-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