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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의 역사
커피는 약 9세기경 에디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에디오피아의 목동 칼디는 자신의 염소들이 붉은 열매를 따서 활기차게 뛰노는 것을 목격하고 호기심이 생겨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후 열매의 효과를 알게 된 수도승들이 이를 수차례 이용하여 새벽 기도에 활용하며 커피의 기원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15세기 페르시아의 예멘, 즉 오늘날의 아덴 지역에서는 커피가 이미 널리 소비되기 시작했고, 이슬람 세계 내에서는 기도 전 각성제 및 사교의 도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6세기 유럽으로 전해진 커피는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들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특히 17세기 중엽부터는 커피하우스라는 사회적 공간이 여러 도시에서 활발히 등장했다. 영국에서는 1650년대 커피하우스가 생겨날 때 이른바 ‘penny university’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이는 한 잔의 커피 가격이 당시 1페니로 매우 저렴했고, 이곳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공유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유럽은 커피를 통해 새로운 사상과 교류를 촉진했고, 18세기에는 유럽 전역에 커피 재배가 확산되면서 세계적으로 커피 산업이 성장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