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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의 역사
커피의 역사는 약 9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기원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로 본다. 전설에 따르면 양치기 소년 칼디가 그의 염소들이 빨갛고 자극적인 열매를 먹은 후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보고 커피의 효능을 발견했다고 전한다. 15세기경 오스만 제국과 예멘 지역에서는 커피를 주로 의학적,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부터 커피는 이슬람 세계를 넘어 유럽으로도 전파되었다. 16세기에는 페르시아를 거쳐 유럽 각국에 수입되며 ‘이슬람의 음료’라는 명성을 얻었고, 카페라는 장소가 등장하면서 사회적 교류의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17세기에는 유럽 내 커피 소비가 급증했고,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의 나라에서 커피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세계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당시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커피 재배권을 확보했고, 영국은 자메이카, 케이맨 제도 등을 식민지로 삼아 커피 농장을 일구었다. 이런 과정에서 커피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18세기 유럽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커피 하우스는 산업혁명 당시 정보 교환과 사회적 네트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