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퇴행성 뇌질환으로서, 기억력, 인지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와는 달리, 뇌의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고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뇌기능 장애이다. 세로토닌, 도파민, 아세틸콜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저하와 뇌 내의 병리적 변화가 핵심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이 있으며, 이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 유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5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약 10백만 명이 새롭게 치매 진단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약 75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2040년이 되면 이 수치가 25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데, 만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로 보고되고 있으며, 85세 이상에서는 3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는 개인의 뇌 기능 장애만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큰 부담…